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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접근 방법

by happy-yeonje 2024. 7. 27.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접근 방법

 

 

서론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징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영유아기 (0~3)는 장애의 유형 및 정도에 따라 발달 과정이 다를 수 있으며 조기 개입과 치료가 중요하며, 부모 및 보호자의 지원이 필요하다.

 

어린이 시기(4~12)는 학교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별 교육 및 재활 서비스를 통해 학습과 발달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청소년 시기(13~18)는 독립적인 자아 정체성과 자립성을 개발하는 과정에 진입하므로 진로 선택 및 직업 훈련, 사회 참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성인 시기(19~64)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중시하며, 취업, 주거, 건강 관리 등의 생활 영역에서의 독립을 추구한다. 장애에 따른 장애인 복지 서비스 및 고용 지원이 필요하다.

 

노인 시기(65세 이상)는 노화로 인한 신체적 기능 감소 및 건강 문제가 더 많이 나타난다.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거주 환경 및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다.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징은 장애의 유형, 정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여 맞춤형 서비스 및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주기별 욕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본론

 

장애와 생애주기

최근 재활의 방향에 대한 논의는 개인과 상황에 대한 균형적인 접근으로 요약된다. 이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손상 또는 제약에 관심을 집중시켜 온 과거의 방법론에서 탈피하여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적응 및 대처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관계에 대하여도 동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 학령 전 장애아동의 특징 및 욕구

 

학령 전 장애아동은 다른 아동들과 마찬가지로 발달 과정을 거치지만, 그들은 특정한 장애나 장애들로 인해 독특한 특징과 욕구를 가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령 전 장애아동의 특징과 욕구는 다음과 같다.

 

-신체적 특징 : 일부 학령 전 장애아동은 신체적 제약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모터 기능이나 미술적 활동 등에서 일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언어 및 의사소통 :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말하기, 이해하기, 소통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위한 대안적인 방법이나 지원이 필요하다.

 

-인지 및 학습 : 학령 전 장애아동 중 일부는 학습 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수학, 독서, 쓰기 등의 학습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 : 사회적 상호작용과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나 사회적 상황에서의 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아개념과 감정 : 일부 장애아동은 자아개념이나 감정적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자기 인식과 감정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학령 전 장애아동의 욕구는 그들의 특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욕구가 있을 수 있다.

 

-적절한 교육과 지원 : 장애아동은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 지원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어 한다.

 

2) 청소년기의 특징 및 욕구

 

-학습과 발달의 어려움 : 장애로 인해 학습이나 발달이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학업적인 도전과 자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 장애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친구나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초래할 수 있다.

 

-자아 개발과 독립성 추구 : 장애 청소년들도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자아 개발에 관심을 가지며, 독립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

 

-정체성 형성의 과정 : 장애 청소년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는다. 장애에 대한 수용과 이해를 통해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 장애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과 진로 및 장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성인기 특징 및 욕구

 

-자립성과 독립성 : 장애 성인들도 다른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자립성과 독립성을 추구한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

 

-고용과 경제적 안정 : 장애 성인들은 적절한 직업 기회와 경제적 안정을 추구한다. 그들은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원한다.

 

-사회적 관계와 소속감 : 장애 성인들도 사회적 관계와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친구,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받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건강과 복지 : 장애 성인들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복지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그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관심을 둔다.

 

-사회 참여와 자기표현 : 장애 성인들은 사회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원한다. 그들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자신을 실현하고자 한다.

4) 노년기 특징 및 욕구

 

-신체적인 도전과 기능 저하 : 노화로 인해 신체적인 도전과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심리적인 적응 어려움 : 신체적인 변화와 기능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사회적 관계의 변화 : 친구, 가족, 사회관계가 변화하거나 소실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과 소통이 필요하다.

 

-의료 및 건강 서비스의 필요성 : 건강 문제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의료 및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품질이 중요하다.

 

-자아 존중과 자립성 : 노년기에도 자신의 존엄성과 자립성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적절한 지원과 배려를 통해 자아 존중과 자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

 

2.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접근 방법

 

1) 영유아기 및 유아기 (0~12)

 

-가정 및 학교에서의 조기 개입 서비스를 통해 발달 지연이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제공한다.

 

-보육 시설, 유치원, 학교에서의 특수 교육 및 재활 서비스를 활용하여 발달과 학습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2) 청소년기 (13~18)

 

-학교에서의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 사회적 참여를 지원한다.

 

-청소년 센터, 장애인 단체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하여 친구 관계 형성, 직업 훈련 및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3) 성인기 (19~64)

-장애인 복지 서비스 센터, 장애인 고용 지원 기관 등을 통해 직업 훈련, 취업 지원 및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적인 건강 서비스, 의료 서비스, 장애인 복지 혜택 등을 활용하여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을 받는다.

 

4) 노년기 (65세 이상)

 

-노인 복지 시설, 장애인 노인 센터 등을 통해 거주, 의료, 건강 관리, 심리적 지원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거 및 거동에 필요한 보조기구, 장애인 교통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결론

장애인복지는 각각의 장애 당사자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하여 접근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장애를 가진 것 외 또 다른 사회의 이해 부족이나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있는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장애인도 일반인과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의식이 뿌리내리지 않는 한 진정한 장애인복지의 발전은 없을 것이다. 장애인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가장 우선적인 문제는 사회적인 몰이해, 편견 및 선입관, 그리고 차별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진전되어 있다.

복지재원 마련, 복지 예산의 효과적인 부처별 지원, 투명성, 옴부즈맨의 피드백 등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과제이며, 선진국의 교육시스템과 복지시스템을 선별 도입하고, 교육 부문의 통합교육과 특수학급 운영 등 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또한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그 생애주기에 맞는 특징과 욕구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접근이 장애인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 서비스 접근방법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서비스에 대한 결과평가와 짜임새 있는 세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